뮤지컬 그리스 간단 감상평

경기도 문화예술의전당에서 보고 왔는데.. 이 곳 시설이 참 좋더군요...
다른 분들이 수군거리는 걸 듣기로는 세종문화예술회관에 버금갈 정도라고 하던데...
앞으로 종종 들려야 할 것 같습니다...
공연 자체는 참 좋았습니다... 새삼 느꼈던 것이 뮤지컬 배우들은 참 다재다능한 것 같더군요~
춤추고 노래하고 연기하고... 하나만 하기도 쉽지 않을텐데~
딱히 흠잡을데가 없을 정도로 훌륭한 공연이었습니다만...
1971년에 시작된 공연이라 공연 자체가 오래되서 그런지... 스토리가 빤히 보이더군요...;;
세세한 개그나 대사 같은 건 요즘 한국의 시류에 편승하게 적절하게 잘 어레인지가 되었습니다만,
사랑이야기 스토리가 뻔할 뻔자다 보니.. 졸음이... =_=;;
미국쪽 청소년(?)들에 대한 이야기다 보니, 스토리 자체가 우리랑 안맞는 부분이 많아서..
공감대가 잘 형성되지 않기도 했던것 같습니다.
전 영화나 게임을 할때도 항상 새로운 요소를 즐기는 편이다 보니...
이런 빤한 스토리에는 그다지 재미를 느끼지 못하겠더군요...
유명한 'Summer Night' 같은 건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만...
사실 뮤지컬이라는 매체가 스토리 보다는 춤과 노래, 화려한 무대를 즐기는 것이 Main 인 것도 같습니다...
전 아무래도 뮤지컬 보다는 영화 쪽이 더 잘맞나봐요~ ;;
당분간 뮤지컬은 안보게 될 것 같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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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이라니! 흠. 나도 발레 보러 가면 숙면을 취하곤 하지만... 뮤지컬의 매력에 빠지면 님 꽤 즐길것 같은데 말이야. 확실히 스토리가 강력한 뮤지컬은 좀 찾기 어렵긴 하지. 그럴땐 원작이 훌륭한 공연을 함 봐봐~ 국립중앙박물관 씨어터 용에서 하는 햄릿 추천! (근데 누구랑봤어누구랑봤어누구랑봤어누구랑봤어누구랑봤어누구랑봤어누구랑봤어)
영국에서 비싼돈 주고 간 '맘마미아'도 졸았...;
보러가기는 혼자 보러갔음...
서울에 맛난 것 좀 먹으러 가야하는데...
맛있는 집, 괜찮은 술집은 거진다 서울에 있으니 원...
나날이 높아져만 가는 이 눈은 어떻게 해야할지...
하긴.. 통장 잔고도 충분히 많이 남으니... -_-
요즘은 아무리 봐도 돈 쓸데가 없어...
쓸데가 없으니 안쓰게 되고.. 안쓰다 보니 돈은 모이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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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점점 자신을 옭아매고 있는 것 같은데...
넌 항상 자유로워 보여~ 그게 부럽고~
사슬을 끊고 나왔으니.. 이젠 날아올라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