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nd's Wonderland


결혼하고 나서 달라진 점들


   

주변 많은 사람들이 이런 저런 얘기를 해주기는 했지만,
결혼을 하고나니 바뀌는 것이 많아지더군요~ :)

 

1. 혼자가 아닌 함께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와이프가 하던 일을 그만두고 올라와서 함께 살기로 했습니다.
와이프는 어려운 경제상황에 원래 살던 지방에서 일을 하다가 나중에 합치고 싶어했지만..
전 더 이상 혼자 살기 싫었거든요.. 떨어져 지낼거면 굳이 결혼을 할 필요도 없고..

와이프랑 같이 아침식사하고, 저녁도 가끔 같이 먹습니다.
집에오면 와이프가 문을 열어주고 반겨줍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 라고~
별거 아닌 거 같은데.. 이런게 좋습니다~ :)

아직 함께할 취미생활을 확보하지 못해 그게 아쉽기는 하지만.. 전 그래도 좋습니다~

 

2. 게임/애니와 멀어짐

일명 ‘덕’스러운 생활과 조금은 멀어진 것 같습니다..
와이프는 저 혼자 뭔가 하는 걸 싫어해서 제가 혼자서 게임하는 걸 무척 싫어합니다..
아무리 게임을 좋아하는 저라도 게임하는 시간이 줄게 되더군요..

그 시간을 함께하는 재미나는 무언가로 대체해야할텐데.. 마땅한 것을 찾지 못해서 고민 중입니다~

 

3. 식생활 개선(?)

고기 섭취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_-;;
전 대체로 주는대로 잘 먹는 편이어서.. 와이프 입맛인 싱겁고 매운 음식을 마구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한 번씩 대박나게 맛없는 음식을 만들기도 하지만, 대체로 맛있게 만드는 거 같아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래도.. 결혼이라는 거 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괴로운 면도 있지만, 좋아하는 사람이랑 같이 산다는 건 꽤 재미난 일인 것 같아요..

함께할 취미생활 찾는게 지금 제일 급선무인듯~ –0-;;
둘 다 TV 보는 걸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둘이 같이 하기 제일 속편한게 TV보는 일이라서;;

2009/08/25 18:01 2009/08/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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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통닭 2009/08/26 07:41 PERM. MOD/DEL REPLY

    '덕'과 멀어진 썸, 어찌 상상이 안되는 걸? ㅎㅎ
    얼굴도 좋아지고, 건강도 좋아지니 좋구만.

    뭐 이제 아기 생기면 취미 걱정은 안해도 될 듯. ㅎㅎ

    미르~* 2009/11/05 16:25 PERM MOD/DEL

    멀어진건 아니고.. 덜해진게 아닐까 싶다..
    난 여전히 게임이 좋고.. 애니, 만화도 좋아..
    단지 와이프랑 같이 있는 시간에는 멀리할려고 노력중이지.. ㅎㅎ;

  2. 임원택 2009/08/28 09:00 PERM. MOD/DEL REPLY

    알콩달콩 재미있게 사는 것 같아서 보기 좋아요.
    특별한 취미를 못찾으셨음 밤에 같이 산책이라도 해보셔요.
    운동도 되고, 대화도 되고~ 1석 2조!! ^^

    근데 '싱겁고 매운 음식'은 상상이 잘 안가는데요? ㅋ

    미르~* 2009/11/05 16:26 PERM MOD/DEL

    춥고, 어두운 걸 싫어해서 밤에 나가는 것도 쉽지가 않다지.. -_-;;
    여러가지 의미로 와이프는 까탈스러운 면이 많아서...
    계속 고민해봐야지 뭐~ ㅎㅎ;;

  3. 세가사탄 2009/08/30 01:35 PERM. MOD/DEL REPLY

    ㅋㅋㅋ 즐거운 결혼생활 하고있구나 ^^

    임마 집뜰이는 언제할겨?

    미르~* 2009/11/05 16:27 PERM MOD/DEL

    집들이는 부담되서 계획 없습니다.. -_-/

  4. SEGAKUN 2009/09/09 02:14 PERM. MOD/DEL REPLY

    털썩....덕질도 못하고 고기도 못먹는단 말이가.....먼산

    결혼....다시 생각해봐야.........먼산

    미르~* 2009/11/05 16:31 PERM MOD/DEL

    뭐.. 제약사항이 늘어나는건 사실이지요~ -0-;;
    뭐 좋은 것도 있고~ 나쁜 것도 있고~
    결혼도 결혼나름이니 덕질 인정해주는 처자랑 결혼하세요~ ㅋㅋㅋㅋ

  5. 비밀방문자 2009/09/09 23:05 PERM. MOD/DEL REPLY

    관리자만 볼 수 있는 댓글입니다.

    미르~* 2009/11/05 16:33 PERM MOD/DEL

    너도 좋은 사람을 만나 사랑을 하게 되는구나~
    부디 좋은 관계가 계속 유지되길 바랄께~ :)

    난? 글쎄.. 난 이제 그저그런 삶의 길로 들어선 것 같다..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고.. 이제는 파격적인 행동이나 선을 넘어선 뭔가를 하기는 부담스럽지 않나 싶네..
    뭐 하긴 예전이라고 큰 파격이 있었던 것은 아니네만... -_-;;

  6. 비소리 2010/03/08 22:39 PERM. MOD/DEL REPLY

    준혁이 재워놓고 컴터하다가 간만에 생각나서 들어와봤다. ^^
    잘 사는거 같아 기쁘구나.
    항상 져주는게 이기는거다~라는 생각으로 마눌님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봉사하며 살거라!!!
    나는 이제 완전 아/줌/마/다!
    그래도 최강 깜찍한 울아들넴때문에 동안에서 노안으로 바뀐 내 얼굴도 만족하며 살고 있단다.
    그래도 쫌 슬프긴 하다. T_T
    너도 나중에 아기가 태어나면 그동안 느껴보지못한 기쁨과 행복을 느낄거야.
    항상 행복하고 부자 되거라!!!!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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